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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생활

만보걷기+러닝 58일째 건강한 습관 만들기 도전기

by yoonpapa24 2025. 5. 2.

인터벌 러닝이 최고는 아니다? 목적별 가장 효과적인 러닝법 정리!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바로 러닝입니다. 최근엔 인터벌 러닝이 짧은 시간 안에 칼로리를 많이 소모할 수 있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인터벌 러닝이 가장 효과적인 러닝 방법일까요?

오늘은 러닝의 다양한 방식들을 소개하고, 목적에 따라 인터벌 러닝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인터벌 러닝이란?

인터벌 러닝은 고강도와 저강도 러닝을 번갈아 반복하는 훈련법입니다. 예를 들어 1분 전력 질주, 1분 천천히 걷기, 이런 식으로 반복하게 되죠.

장점: 짧은 시간에 높은 칼로리 소모, 지방 연소 촉진, 심폐 능력 향상

단점: 부상 위험, 초보자에게 부담 큼


특히 애프터번 효과(EPOC) 덕분에 운동 후에도 칼로리 소모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체력이 부족한 일반인이 갑자기 시작하면 오히려 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효과적인 러닝’

운동 효과는 개인의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인터벌 러닝이 무조건 최고"는 아니라는 뜻이죠.

1) 체지방 감량이 목표라면?

인터벌 러닝은 단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그 강도가 너무 부담스럽다면, 템포 러닝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템포 러닝: 자신이 가능한 한 지속할 수 있는 빠른 속도로 20~30분간 달리는 방식

장점: 심박수를 일정하게 유지해 지방 연소에 탁월하며, 인터벌보다 부담이 적음


2) 심폐지구력 향상 원한다면?

이 경우에는 롱 슬로우 디스턴스(LSD) 러닝이 적합합니다.

LSD 러닝: 낮은 강도로 길게(30분~1시간 이상) 달리는 방식

효과: 심폐 기능 강화, 체력 증가, 지방 대사 효율 향상

추천 대상: 마라톤 준비자, 운동 루틴을 길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


3) 하체 근육과 지구력을 동시에?

언덕 인터벌 러닝이나 오르막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평지보다 근육 사용량이 많고, 무릎 충격은 적음

짧은 시간 내에 하체 근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음


4) 꾸준히 실천 가능한 러닝은?

러닝이 처음이거나 운동 지속이 어려운 사람은 걷기+조깅 혼합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1분 빠르게 걷기 + 1분 조깅을 반복

신체 부담 적고, 습관화에 탁월


3. 러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나의 목적 + 현재 체력 수준 + 지속 가능성입니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방식이라도 지속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4. 결론

인터벌 러닝은 효과적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최선은 아닙니다.

체력과 목적에 맞는 러닝 방식을 선택하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매일 20~30분만 달려도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시작해보세요. 당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러닝이 무엇인지, 몸이 알려줄 것입니다.